[일다] 교육으로 르완다의 미래를 만든다 日서 '르완다의 교육을 생각하는 모임' 이끄는 마리 루이스 카벰가 100만 명으로 추산되는 희생자를 낸 1994년의 르완다 학살 비극에서 살아남아 일본에서 살고 있는 여성이 있다. 마리 루이스 카벰가(Marie Louise Kabemga) 씨가 그 주인공이다. “사람들이 교육을 받았다면 그 정도의 학살까지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문제의식 속에서 마리 루이스 씨는 2000년 르완다에 학교를 건설했으며, 현재 일본으로 건너와 후쿠시마현에서 살면서 ‘르완다의 교육을 생각하는 모임’을 이끌어 가고 있다. 식민지 지배의 상흔-르완다 내전 르완다는 인구가 천만 명인 언덕이 많은 아름다운 나라다. 아프리카 중부 지역, 적도 바로 아래지만 고지대여서 기후가 온화하다...
[일다] 노동자 아닌, 어린이로 뛰어노는 4박 5일 올해 초, 네팔 현지에서 어린이노동자들을 만났다. 노동을 하랴, 학교에 가랴 바쁜 이 아동노동자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어린이노동자 캠프’가 열렸기 때문이다. 캠프 주최 측은 2005년부터 네팔 ‘어린이노동자 학교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해온 한반도화해센터였다. 한반도화해센터는 한국에서 지난해 여름부터 캠프에 참가할 교사 자원봉사자를 모집했고, 시민들과 대학생 10여명이 신청을 했다. 이들은 약 5개월간 네팔어를 배우고, 캠프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는 등의 준비를 해왔다. 이 캠프는 2년 전 처음 열리고, 올해로 2번째를 맞는다. 가정부 일을 하는 아이들은 끝내 참가하지 못해 ▲ 의 주요 취지 중 하나는 노동에 시달리는 아이들에게 마음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