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몸, 다른 춤을 재현하는 퀴어 댄서들 퀴어댄스팀 큐캔디 ※ 2020년 많은 청년 페미니스트들이 다양한 페미니즘 주제를 예술로 표현하고 있고, 나아가 문화예술계 내 성폭력과 차별, 위계 등에 문제 제기하며 평등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따로 또 함께’ 창작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페미니스트 예술가들의 새로운 서사를 기록합니다. 이 기획은 한국여성재단 성평등사회조성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바로가기 10만 관중 앞에 선 큐캔디는 누구인가? ‘큐캔디’는 2013년부터 매년 서울퀴어문화축제 무대에서 공연해 온 퀴어댄스팀이다. 이전에는 여성퀴어댄스팀 큐캔디라고 소개했다면, 2017년 고민 끝에 퀴어댄스팀 큐캔디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이제는 다양한 성별 정체성과 성..
레즈비언이 ‘남돌’을, 게이가 ‘디바’를 덕질한다?② 케이팝으로 젠더 경계 흐리기 아트콜렉티브 서울퀴어세제션이 주최한 의 첫 세미나 “케이팝과 퀴어의 만남”에서 또 다른 발제자 상근과 지미는 여돌(여성아이돌)을 ‘착즙’하는 게이와 남돌(남성아이돌)을 ‘착즙’하는 레즈비언의 욕망과 소비 패턴, 그리고 이들이 젠더 경계를 흐리는 방식에 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꺼냈다. NCT U ‘Baby don’t stop’ 뮤직비디오 중에서. 뮤비에 등장하는 두 멤버는 오묘하고도 섹슈얼한 케미를 뽐내며 춤을 춘다. https://youtu.be/k0DqRstCgj4 ‘디바가 되고 싶은 게이’의 여돌 바라보기 “케이팝, 게이팝의Diva-ness”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한 상근(직장인 겸 유투버)은 게이가 케이팝 여돌에게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