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분수공원에서 가야금을 탄 그녀 ‘모던 가야그머’ 정민아 인터뷰 빵, 쌤, 살롱 바다비, 씨클라우드. 인디 음악 공연 좀 보러 다닌 사람이면 다 알만한 이름, 바로 홍대 클럽들이다. 강렬한 사운드와 비트에 절로 고개가 까딱거리거나 통기타 선율에 마음을 빼앗길 것 같은 그곳에서 가야금을 타며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가 있다. ‘모던 가야그머’ 정민아다. ▲ 2014년 10월 3일 밤, 팽목항에서 노래하는 모던 가야그머 정민아 © 사진: 진승일 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기리고 현재 폭력을 겪고 있는 여성들을 위로하기 위해 16명의 여성뮤지션이 함께 만든 앨범 의 공연에서 그녀를 처음 봤다. 가야금이라고 하면 ‘황병기’밖에 모르던 나는 당시에는 정민아를 그냥 스쳐 지났다. 정민아..
세월호를 애도하며, 베트남의 안전을 묻다 나카 NAKA 공정여행과 공정무역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사회적 기업 ‘아맙’(A-MAP)이 베트남 곳곳에서 지역공동체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과 모임을 소개합니다. ▣일다 www.ildaro.com ▮ 나카(NAKA) 2012년 10월 창립된 는 어린이와 학생들을 위해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하는 호치민시의 사회적 기업이다. 2013년 ‘베트남 사회적기업지원센터’(CSIP)에서 올해의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된 는 베트남인들의 생활 속에서 나온 아이디어 상품을 발명, 개발, 판매하고 있으며, 안전과 환경, 쓰레기 재활용 등에 관한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업 수익의 절반을 공동체 지원 사업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월호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