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번호안내원 경견완증후군 산재 인정 투쟁의 기록(2) 네가 좋은 집에 살면 좋겠어 제 삶을 따뜻하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여성 열두 명이 밀도 있게 들려주는 주거생애사이자, 물려받은 자산 없이는 나다움을 지키면서 살아갈 곳을 찾기 어려워 고개를 떨구는 독자들에게 조심스 www.aladin.co.kr “이름도 희소해서 경견완장애 일명 VDT 증후군인데 이 자리에 계신 분이 오늘 분명히 이 VDT 증후군이 산재 대상 질병이라는 것을 확실히 인식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 컴퓨터 등을 사용하는 은행 같은 금융기관에서 나타나는 VDT 증후군이 10% 수준인데 한국통신만 평균적으로 32%를 넘고 개인의 자각증상이 거의 50%에 육박하는 지경인데도, 이것은 엄청난 비율인 것이지요. 외형적으로 질병의 환..
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상담사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안내하는 내용이 잘 전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고객님들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코로나 이후, 콜센터에 전화를 걸면 이런 멘트를 접하게 된다. 이 멘트를 통해, 콜센터에 전화를 건 ‘고객님’들은 상담사가 마스크를 썼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것 말곤 상담사가 어떤 환경에서 일하는지 알지 못한다. ▲ 누구나 한번쯤은 콜센터 상담사와 연결되어 이야기를 나누는 ‘고객님’이 되는 시대를 살아가지만, 고객인 우리는 과연 콜센터 상담사의 노동과 삶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사진: pixabay) 일단 상담사가 업무 시간 내내 써야 하는 마스크를 제공해 주는 회사가 별로 없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기 어렵다. 직장갑질119와 사무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