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선 ‘경제적 사유’로 합법적 인공임신중절 가능 프로라이프의사회의 고발로 촉발된 “낙태” 논란이 전해지면서, 일본 여성들이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여성의 재생산 권리 찾기’에 연대 의지를 밝혀왔다. 특히 인공임신중절 문제를 연구해온 학자와 언론인, 관련 단체 활동가들은 일본의 상황과 자신들의 경험을 들려주면서 “한국 여성들이 안전하게 중절시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낙태’ 대신 ‘인공임신중절’ 용어 사용이 적절해 여성의 재생산 권리에 대해 연구해온 츠카하라 쿠미 교수(카나자와대학대학원)는 “일본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한국에서도 ‘낙태’와 ‘중절’ 용어가 혼동된 채 사용되는 현실”을 문제로 지적했다. 한국과 일본은 형법에서 ‘낙태’를 ..
정인진의 교육일기 을 공부하다 . 폐렴을 위한 항생제 300원 . 설사로 인한 탈수 예방약 500원 . 1년을 위한 비타민A 1회분 40원 . 말라리아 방지 모기장 5,000원 . 6개의 필수 예방접종 값 17,000원 . 신생아 패키지 1,000원 위 내용은 한 국제 어린이 구호단체를 통해 알게 된 가난한 나라 어린이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것들의 가격이다. 아이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비용이 실제로 얼마 안 되는 것에 나는 많이 놀랐다. 이 자료를 을 공부할 때마다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미나미 나나미 글/요 소메이 그림)은 국제구호활동에 참여한 일본의 한 활동가가 에티오피아에서 직접 경험한 걸 토대로 만든 동화책이다. 얼마 안 되는 배급을 받은 한 아저씨가 자기 가족에게조차 부족한 식량을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