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길 위의 노래]를 시작하며 ‘길 위의 음악가’가 되어 새로운 장소와 사람들을 만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내의 기록, “두근두근 길 위의 노래” 연재를 시작합니다. - 일다 www.ildaro.com ▲ 노래 짓고 부르는 이내 서른 무렵에 기타를 시작했다. 몇 년 흐르면서 내 노래가 생기고 소담하게 모인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그래, 한 번 나를 음악가라고 쑥스럽지만 불러보자. 이왕 많이 돌아다니는 역마가 가득하니 궁금한 곳들을 찾아다니면서 여행자의 공연을 꾸려보자. 이렇게 생각했더니 신기하게도 나는 이곳저곳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 진짜 노래여행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또한 기록하자. 자연스러운 다음 생각이었다. “두근두근 길 위의 노래”라고 이름도 지었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블럭의 한곡 들여다보기] 6. 루페 피아스코 “Bitch Bad” 음악칼럼 ‘블럭의 한곡 들여다보기’가 연재됩니다. 필자 ‘블럭(bluc)’님은 음악웹진 스캐터브레인의 편집자이자 흑인음악 매거진 힙합엘이의 운영진입니다. www.ildaro.com 저항의 음악인가, 나쁜 놈들의 장르인가 ▲ 힙합의 저항정신을 보여주는 아티스트 루페 피아스코(Lupe Fiasco. 1982년 생.) ©Photo Credit: Brian Moghadam [출처- 공식 사이트] 보통 힙합 음악을 마음 편히 듣지 못하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으로 ‘지나친 남성성’을 꼽는다. 그도 그럴 것이 힙합 내에서는 여러 가지 마초적인 현상들이 끊임없이 발현되고 있다. 여성을 가지고 노는 소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