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인터뷰] 미국의 행동주의 미술가 수잔 레이시 지난 달 19일, 뉴욕 브룩클린의 파크 플레이스 거리에서는 80여개 뉴욕의 여성단체와 모임들, 그리고 390명의 여성들이 모인 가운데 “문과 거리 사이”(Between the door and the street)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이 공공미술 작품의 ‘시발자’(始發者)인 현대미술가 수잔 레이시를 인터뷰하여, 여성주의 미술에 관한 그녀의 견해와 경험을 들어보았다. (글, 인터뷰_ 가수정) ▲ 수잔 레이시(Suzanne Lacy)의 글로벌 프로젝트 연구 프레젠테이션 © 크리에이티브 타임 행동주의 미술, 지역 커뮤니티를 움직이다 수잔 레이시(Suzanne Lacy)는 1970년대부터 미국에서 여성주의자의 이름으로..
10. 렌의 문화예술행사 ‘하늘을 나는 교실’의 필자 정인진님이 프랑스의 서북부 브르타뉴 지방에서 머물면서 보고 느낀 것들을 기록한 ‘브르타뉴에서 온 편지’ 연재 www.ildaro.com ▲ 농장으로 변한 렌의 시청광장, 아이들이 건초더미 위에서 놀고 있다. (La ferme en ville) © 정인진 브르타뉴의 많은 도시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문화재를 이용해 관광 수입을 거둬들이고 있다. 문화재는 성이나 성당 같은 기념비적인 건축물만 있는 것은 아니다. 브르타뉴의 특색 있는 전통 문화를 보여주는 축제나 브르타뉴 특유의 종교 의식 등의 무형문화 유산들도 관광 수익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 예를 들어 많은 사람들이 켈트 음악무용 축제와 ‘파르동’(Pardon: 용서)과 같은 종교 의식을 구경하러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