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노동이주 역사와 현재① ‘손님 노동자’라 불렸던 사람들 유럽 최대 이민국이 된 독일의 노동이주 역사와 정책, 이주민의 현실과 독일 사회의 변화를 들여다보는 기획 기사를 4회에 걸쳐 싣습니다. 결혼이주를 통해 생겨난 다문화 가족이 최근 몇 년 급증하고, 외국인노동자 정책에 대해 인권침해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독일의 경험은 ‘국제이주’에 대한 이해를 돕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필자 정용숙님은 연세대학교 사학과에서 독일사를 전공하고, 독일 보훔 대학교에서 ‘20세기 후반 노동자 가족의 사회사’에 대한 박사 논문으로 2011년 보훔 대학교 사회운동연구소가 수여하는 우수논문상을 받았습니다. 현재 한국에 돌아와 연세대 사학과에 출강하고 있습니다. – www.ildaro.com 경제성장기 ..
서구 교육제도 이면에 깔린 제국주의 속성 레인보우 도, 국경을 넘다(11) 구한말 멕시코로 이주한 한인 4세이자, 미국 이주자인 레인보우 도(Rainbow Doe)가 말하는 ‘이주와 여성 그리고 국경’에 관한 이야기가 연재되고 있습니다. 분단된 한국사회에서 ‘국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시야를 넓혀줄 계기가 될 것입니다. - www.ildaro.com 대학교육, 이론과 배치되는 현실은 모른 척 하라? 유치원에 발을 들인 순간 여자는 치마를 입어야 하고 여자끼리 모여 있는 줄에서 벗어나면 안 된다고 배웠을 때, 그리고 누구든 단 ‘한 가지‘ 국적만 고를 수 있다고 강요 받은 때부터, 나는 교육제도에 무언가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 “우리에게 교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