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더미 같은 문제를 안은 채 통과된 일본 생식보조의료법 페미니스트 엄마와 초딩 아들의 성적 대화 아들 성교육이 사회를 바꾼다 미투(#MeToo) 확산, 성평등한 성교육의 중요성 부각 초딩 아들, 영어보다 성교육! 미투(#MeToo) 운동이 사회 전반을 휩쓸고 있다. 이는 달리 말하면, 그만큼 우리 사회 book.naver.com 난자, 정자 공여와 대리출산 등 제3자가 관여하는 생식기술은 날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를 둘러싸고 세계적으로 많은 논쟁이 벌어지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다. 일본에서 작년 12월, 배우자나 커플이 아닌 제3자로부터 난자나 정자를 제공받는 ‘재생산 보조의료’로 태어난 아이의 친자관계를 명확히 하는 민법 특례법(생식보조의료법)이 단시간 심의로 졸속 성립되어 논란이 ..
‘검은 시위에서 국회까지’ 새롭게 만들어가야 할 것들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인터뷰(하) ‘낙태죄’ 폐지 이후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말이 다소 무겁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건 그만큼 긍정적이고 재미있고 다양한 변화를 모색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셰어 활동가들은 이미 그걸 경험했다. 2020년에 ‘낙태죄’ 폐지 그 이후를 상상하며 ‘상담자와 의료인을 위한 임신중지 가이드북’ 를 제작하고, ‘검은 시위에서 국회까지: 성·재생산권리 보장 기본법(안)’을 만드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너무 행복했기 때문”이다. 하고 싶은 일과, 국회에 요구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논의하며 그것이 현실이 되는 세상을 상상하는 과정 자체가 너무 좋았다는 말엔 진심이 묻어 있었다. 모두를위한낙태죄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