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경찰의 홍보 영상에 항의한 페미니스트의원연맹이 겪은 사이버폭력 일본 치바현 경찰이 작년 여름 버추얼 유튜버(virtual youtuber, 컴퓨터 그래픽, 모션 캡쳐 등의 기술을 통해 가상의 캐릭터를 만들고, 이 캐릭터를 통해 유튜브 등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사람을 칭하는 용어. 일본에서 시작됐으며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 모습을 한 경우가 많았다. 출처: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가 등장하는 교통안전 홍보 영상을 트위터 등에 올렸다가, 시민들의 항의를 받아 삭제한 사건이 있다. 그런데 치바현 경찰 측에 항의를 한 시민단체 중 하나인 페미니스트의원연맹에 대해, 온라인 상에서 비난이 쇄도하고, 단체와 멤버들에 대한 공격과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 온라인 상의 집단적..
[기후위기 시대의 정치! 독일 녹색당 이야기]④ ※ 기후변화와 후쿠시마 원전사고,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정당’으로 떠오른 독일 녹색당에 관한 정보를, 독일에서 지속가능한 삶과 녹색정치를 연구하고 있는 연구 중인 김인건, 박상준, 손어진 세 필자가 들려준다. [편집자 주] 의석 수 과반이 ‘여성’인 독일 녹색당의 지역 모임에서는… “안녕하세요, 오늘 진행을 맡게 된 야나입니다. 오늘은 ‘극우 정당의 반-페미니즘과 주요 전략’에 대한 짧은 발표를 듣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갖겠어요. 첫 질문은 모두에게 열려 있고, 짝수 번째 질문 순서는 여성 당원에게 우선권이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차례로 자기 소개를 할 때, (자신의 성별 정체성에 해당하는 여성, 남성, 그 외 성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