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성없는 회사, 야근이 지배한다
워커홀릭, 합법적인 마약 많은 직장인들이 야근을 한다. 메신저에 등록돼 있는 친구나 선후배들 중 절반 이상은 9시 이후까지 접속해 있는 것으로 되어있다. 물론, 집이 아닌 회사에서. 이 글을 쓰는 나도, 일주일에 4일 정도를 야근한다. 야근을 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상사가 부하직원의 야근을 원해서고, 둘째는 일이 많아서다. 그리고 이 두 가지 이유는 한국사회를 비효율적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하다. 상사 퇴근시간 기다리기 중소기업에 다니는 한 친구는 나보다 사정이 더 열악해서, 매일 야근을 한다. 6시가 정식 퇴근시간이라 하지만, 업무시간에 모든 일을 마친 경우에도 8시에서 9시까지 남아 일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미 모든 일을 끝낸 그 친구가 저녁 시간에 하는 일은 웹 서핑이다..
저널리즘 새지평
2008. 9. 9.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