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없이 월30만원 지급”이 청소년의 자립에 미친 영향청소년자립팸 이상한나라 ‘기본소득’ 경험 연구 발표회 열려 청소년자립팸 ‘이상한나라’에 대해 소개하자면, ‘가출팸’에 살며 ‘이상한’ 청소년이라는 눈총을 받는 이들이 ‘사회가 더 이상한 게 아니냐!’라고 반문하면서 자신들의 공동체를 긍정하는 곳이다. (관련 기사: 탈가정 후, 자립을 위해 도전하는 앨리스들 http://ildaro.com/7043) 자립팸에선 최대 5명이 최장 2년 2개월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자립팸 ‘이상한나라’에 사는 이들은 만18세에서 24세 여성 청소년으로 ‘앨리스’라 불린다. 자립팸을 운영해 온 활동가들은 “청소년들이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주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존재만으로도 존중받는 경험’이 필요하고, 걱정과 불안에 잠..
탈가정 후, 자립을 위해 도전하는 앨리스들 여성청소년 자립팸 ‘이상한 나라’를 소개합니다 영국 작가 루이스 캐럴의 동화 . 앨리스는 회중시계를 들고 다니며 말 하는 토끼를 따라 이상한 나라에 간다. 그곳에서 앨리스는 몸이 커지거나 작아지기도 하고, 기묘한 동물들과 만나기도 하며 낯설고 새로운 환상의 세계를 용감하게 쏘다닌다. 거리 청소년들을 위한 ‘집’이 필요해 ▲ '이상한 나라'가 문을 연 후 집 꾸미기. 앨리스들이랑 수납함 만들기. © ‘이상한 나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자립팸(FAM. 패밀리의 준말) ‘이상한 나라’는 루이스 캐럴의 동화에서 이름을 따왔다. 탈가정 여성청소년들은 이 ‘이상한 나라’에 와서 ‘앨리스’가 된다. 그리고 동화 속 주인공처럼 새로운 문화와 마주치면서, 자립을 위한 도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