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으로 돌아가라고 하지 말라” 귀환사업에 내몰린 파키스탄 거주 아프간 난민들의 목소리 여성주의 저널 와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의 여성언론 에 실린 7월 15일자 기사입니다. 필자 기요스에 아이사 씨는 일본 무로란공업대학 교수이자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생각하는 모임' 회원입니다. -> www.ildaro.com 2001년 미국 911테러 후 아프가니스탄 공습이 있은 지 11년이 흘렀다. 탈레반 정권이 붕괴되고 많은 경제지원이 이루어졌음에도 아프가니스탄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다. 지금도 진행 중인 다국적군의 탈레반 소탕작전의 영향으로 고향을 떠난 난민도 많다. 인접국인 파키스탄에서 생활하는 아프가니스탄 난민의 목소리를 듣고자 올 5월, 일본의 ‘아프가니스탄 여성혁명협회(RAWA)와 연대..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2011년 세계여성학대회 (상) [필자 소개: 박남희님은 초등학교 졸업 후 전자조립공장과 봉제공장에서 일했으며, 1981년 노동야학과 인연을 맺고서 줄곧 노동운동가로 살아왔습니다. 올해 1월, 지난 10년간 활동해 온 전국여성노동조합 활동을 마무리하고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서 다양한 여성, 노동, 공동체그룹과 만나고 있습니다. –편집자 주] ▲ 7월 3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세계여성학대회 '여는 마당' ©박남희 7월 3일부터 5일 간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세계여성학대회(Women's Worlds 2011)가 열렸다. 각국의 여성학자와 여성정책연구자, 여성활동가와 예술가들이 서로의 경험과 담론을 나누는 이 대회는, 1981년 이스라엘에서 처음 개최돼 3년마다 대륙을 돌아가며 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