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로, 타국으로 이주해야 하는 ‘기후난민’ ⑤ 기후변화로 인류는 큰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는 와 공동 기획으로 “기후변화, 어떻게 대응할까” 기사를 연재한다. 필자 조보영님은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이다. – www.ildaro.com 기후변화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실제 체감하는 한국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러기에 자신의 삶이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이들은 더더욱 없다. 사실 그렇게 연관 짓기에는 기후변화는 너무 크고 개인 삶의 영역은 너무 작다. 우리는 그저 예전보다 조금 더 안 들어맞는 기상청의 일기 예보가 불편할 뿐이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사람들이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눈감아선 안..
온도 상승으로 인해 우리가 겪게될 일들 ③ 다가오는 “결과의 시대” 기후변화로 인류는 큰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는 와 공동 기획으로 “기후변화, 어떻게 대응할까” 기사를 연재한다. 세 번째 기사의 필자 이진우님은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이다. www.ildaro.com 1천년 간 인류가 겪어본 적이 없는 평균온도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 서리가 내린다’(一婦含寃 五月飛霜)는 속담이 있다. 조선왕조실록에도 실려 있는 이 속담은 원래 ‘지아비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 서리가 내린다.’고 쓰이던 것이 와전되기 시작한 것인데, 와전된 이유가 남성중심적 사회체계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충격적인 건 속담이 고착된 계기가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기 때문이라는 점이다. 1670년(庚戌)과 1671년(辛亥)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