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언니가 ‘놀자’고 외칠 때 신디 로퍼의 “Girls Just Want to Have Fun” 블럭(bluc)님은 음악평론가이자 음악웹진 “웨이브”(weiv)의 운영진입니다. 데뷔 30주년 맞은 신디 로퍼, She’s So unusual ▲ 데뷔 앨범 [She’s So unusual]의 발매 30주년 기념음반 미국의 팝스타 신디 로퍼(Cyndi Lauper)가 내한 공연을 한다. 1989년 이후 두 번째 내한 공연이다. 2015년 1월 23일과 24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릴 이번 공연은, 1983년 데뷔 앨범 [She’s So unusual]의 발매 30주년을 기념한 월드 투어의 하나다. 이 앨범은 당시 빌보드 차트 최초로 4개의 싱글을 5위 안에 올려놓은 앨범이다. 이듬해 신디 로퍼는 ..
아무도 커밍아웃하지 않는 일터, 괜찮은가? 에 노동운동이 나서야 할 때 만약 당신이 이성애자라면, 직장에서 성소수자 동료를 만난 적이 있는가? 아마 “없다”는 답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런데, 정말 주변에 성소수자 동료가 없는 것일까? “직장동료들이 여자 친구 있냐고 계속 물어봤어요. 여자 친구 있다고 거짓말했죠. 사진 보여 달라고 해서 페이스북에서 친한 여자 친구랑 찍은 사진 보여줬어요. 그때 마음이 안 좋았어요.” (남성동성애자, 29세) “이미 채용이 다 확정이 된 상태에서 주민번호를 조회해보겠다고 그래서 주민번호 주니까… ‘주민번호를 조회해봤는데 문제가 있는 걸로 뜬다. 그래서 채용이 어렵겠다.’ 이런 식으로.” (트랜스젠더, 26세)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가 이달 발표한 ‘한국 LGB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