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다] (5) 대학 여성주의 교지 석순에서 온 편지 올해 초 고려대학교 여성주의 교지 편집위원회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여성주의자로서 언론활동을 한다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묻는 청탁서였는데, 그 안에는 현재 대학에서 여성주의 매체를 만들어가고 있는 사람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진솔하고도 소중한 정보가 담겨 있었다. 나는 흔쾌히 지난 10년 간 저널리스트로 살아오며 ‘여성주의 저널리즘’에 대한 생각하고 실천한 내용과,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얘기들을 정성껏 담아 회신했다. 측의 동의를 구해, 우리가 서로 나눈 편지의 내용을 재탈고의 과정을 거쳐 독자들과 공유한다. 먼저 석순이 보내온 편지를 개재하고, 이어 나의 답신이 4회에 걸쳐 연재될 예정이다. 안녕하세요, 조이여울 님..
2011년 첫 뉴스레터입니다. 꽁꽁 얼어붙을 것 같은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다 독자 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요~! 2011년, 일상 속에서 평화와 행복을 찾을 수 있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스웨덴 여성주의 정당 F!의 도전 한계 딛고 출범 5년 만에 지방의회 진출 성과 스웨덴 여성주의 정당은 ‘스웨덴은 이미 성평등이 이루어진 곳이다’는 ‘스웨덴 신화’를 비롯해 지명도와 재정, 언론보도 등 여러 가지 도전적인 환경에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지지와 도움이 이어지고 있는데 영화배우 제인 ... / 박강성주 "스웨덴이 성평등한 국가라는 건 신화" "스웨덴이 성평등한 국가라는 건 신화" 여성주의 정당 대변인(대표) 구드룬 쉬만 인터뷰 제가 처음부터 여성주의자로 태어난 것은 아니에요. 처음 정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