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 박물관 ‘페미니스트 투어’페미니스트 뉴욕에 가다③ 여성의 시각으로 작품 보기 (작성: 주연) 뉴욕의 필수 코스 중 하나. 많은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이 된 아름다운 박물관 전경을 가진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Metropolitan Museum of Art). 줄여서 ‘더 매트’(The MET)라고 불리는 이 박물관은 센트럴파크 안, 주소 상으로는 1000 5th 애비뉴(E82nd 스트리트)에 위치하고 있다. 세계 3대 박물관이자 미국에서 가장 큰 박물관이고, 또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박물관. 약 2백만 개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17개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고 하니 어마어마하게 큰 박물관임은 분명하다. (참고로 한국에서 가장 큰 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6개의 관으로 이루어져 ..
섹슈얼리티 탐구와 모험은 계속될 것이다 에필로그 ※ 독일에 거주하는 20대 후반 여성 하리타님이 심리치료 과정을 거치며 문화적, 사회적, 제도적 차이 속에서 새로운 관계 맺기와 삶의 변화를 통해 탐색한 섹슈얼리티 이야기 최종회. -Feminist Journal ILDA 1년의 심리치료, 그리고 그 후… 성폭력은 개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신체적, 언어적, 정신적 폭력을 모두 포함해 지칭한다. 나는 살면서 겪어온 여러 성폭력 피해경험을 돌아보고, 그 경험들로 인한 현재의 상태보다 한결 자유로운 섹슈얼리티를 실현하고 싶다는 뜻에서 재작년 11월부터 작년 12월까지 1년여 간 이곳 독일에서 심리치료 과정을 거쳤다. 여전히 기억에 뚜렷한 어린 시절의 성폭력은 아는 사람들-아파트 경비원과 사촌오빠-에 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