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에 청년농부들이 떴다! 녹색청년공동체 공정여행과 공정무역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사회적 기업 ‘아맙’(A-MAP)이 베트남 곳곳에서 지역공동체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과 모임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 녹색청년공동체(Green Youth Collective) 소개 2013년 창립된 녹색청년공동체는 호치민시의 가난한 학생들과 청년들이 도시에서 창틀, 베란다, 옥상 등에 조그만 텃밭을 가꾸고 친환경 작물을 재배하며 ‘도시 텃밭 가꾸기’를 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상자텃밭를 판매하거나 보급하고 텃밭교육을 통해 도시민들이 옥상, 베란다, 실내 등에서 채소를 직접 재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 쓰레기 분리 수거와 재활용, 식물을 관찰하고 재배하는 법 등 환경, 생태교육을 할..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스무살 여연의 공상밥상 (9) 꿀을 이용한 요리 홈스쿨링과 농사일로 십대를 보낸, 채식하는 청년 여연의 특별한 음식이야기. 갓 상경하여 대도시 서울의 일상 속에서 펼쳐지는 스무살 청년의 음식을 통한 세상 바라보기, 좌충우돌 실험 속에서 터득한 ‘여연표’ 요리법을 소개합니다. www.ildaro.com 봄이면 꽃꿀을 따 먹던 기억 ▲ 벌은 꽃에서 꿀을 얻고, 식물은 가루받이를 한다. ©서울시 얼마 전에 오랜 지인이자 든든한 후원자이신 어떤 분이 멀리 경상북도에서 소포를 보내주셨다. 자잘한 간식거리들로 가득 찬 소포 맨 밑바닥에서 조그만 꿀 한 병을 발견했다. 집에 있을 땐 꿀을 자주 먹었다. 하지만 서울에서는 온갖 음식에서 풍기는 단내에 살짝 질려서, 꿀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