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자에서 ‘지구의 마을사람’으로 라오스 사람처럼 살기① 여행, 출장, 이주노동, 어학연수, 유학, 국제결혼, 이민 등 많은 사람들이 국경을 넘는 경험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많은 이주민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는 지구화 시대를 평등하고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이주’의 감수성을 들어봅니다. 이 연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습니다. [편집자 주] 한 해의 절반은 라오스에서, 절반은 한국에서 손가락을 꼽아 본다. 2007년부터니까 이제 곧 아홉 해가 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봉사단원으로 라오스에 파견되어 꼬박 2년을 살고 나서부터, 올해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ECPI, Energy and Climate Policy Institute) 라오재생가능에너지지원센터 센터장으로..
라오스를 고향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인연이 깊은, 의 저자 이영란씨가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라오스 산골학교에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하기 위해 600만원을 모금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www.ildaro.com 에 연재된 "이영란의 라오스 여행" (나는 왜 라오스에 꽂힌 걸까 - 라오스 사람들의 특별한 연대의식)에 보면, 가난하지만 나눔을 아는 라오스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가 잘 소개되어 있습니다. 최빈국 라오스, 전기 없는 산골마을에 태양광발전기를 라오스는 세계 최빈국입니다. 그 중에서도 북서부 싸이냐부리 지역은 연간 소득 400달러가 안 되는 가난한 곳입니다. 싸이냐부리 읍내에서 4시간을 더 들어가는 깊은 산골에 소수민족 마을들이 있습니다. 이곳 마을에 있는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통학하는데 걸어서 평균 네다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