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비언 캐릭터 좀 그만 죽여라!” 외친 팬들변화를 이끄는 퀴어여성들의 팬덤 에 가다 上 ※ 성차별적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지만, 여전히 미디어에서 퀴어여성의 존재는 가시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안고서, 미국에서 퀴어여성 시청자/팬들이 만들어 낸 적극적 변화라 할 수 있는 컨벤션 행사 (Clexacon) 소식을 상, 하로 나눠 전달합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 올해 4월, 미국 라스베가스 트로피카나 호텔에서 ‘퀴어, 여성, 미디어, 팬덤’이라는 키워드로 진행된 2019 클렉사콘 뱃지와 굿즈. ⓒ일다 한국 미디어에서 여성 동성애자/양성애자 찾기 2015년 JTBC에서 방영된 드라마 시리즈 에서 ‘한국 TV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레즈비언 키..
“레즈비언 예수”라 불리는 팝가수, 헤일리 키요코지금 그대로 너여도 괜찮아…소녀들의 역할모델이 되다 “제가 이 상을 받는 의미는, 비(非)백인 퀴어 여성들이 자신의 꿈을 좇아가도 괜찮다는 걸 보여준 거라고 생각해요.” -헤일리 키요코, 2018년 MTV Video Music Awards ‘Push Artist of the Year’ 수상 소감 중 가수 헤일리 키요코의 수상 모습을 지켜보던 유투버 의 벨리타, 필리스, 세이블은 “헤일리가 자신의 모습이 퀴어 청소년 커뮤니티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잘 안다는 게 좋네요”,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였어요”, “퀴어 청소년들에게 ‘지금 그대로 너여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거네요.” 라고 말하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 ▶ 헤일리 키요코를 만난 유튜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