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시를 주민의 지속가능한 삶터로 도시 발전을 위한 행동 센터 공정여행과 공정무역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사회적 기업 ‘아맙’(A-MAP)이 베트남 곳곳에서 지역공동체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과 모임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 도시 발전을 위한 행동 센터(Action for the city) 2006년 12월에 창립된 ‘도시 발전을 위한 행동 센터’는 하노이와 호이안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 공동체를 건설하기 위해 친환경 사업과 공동체복지 사업을 하는 베트남의 NGO다. 대표적인 사업은 도시 빈민을 위한 유기농 채소 재배와 도시공동체를 위한 놀이터, 공원 건립 프로젝트다. 또한 주민들의 환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역모임을 조직하고, 정부 관료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및 공동체복지 사업을 교육..
아픈 과거사 공유한 베트남과 ‘다리잇기’ 베트남 사회적 기업 본부장 구수정씨를 만나다 ※ 한국여성재단 공익단체 여성활동가 쉼 프로그램 ‘짧은 여행 긴 호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 베트남 사회적 기업 본부장 구수정씨 ©일다 베트남전쟁(1960~1975)에 참전했던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 이 가슴 아픈 역사를 한국에 알린 사람은 1999년 당시 호치민 시에서 공부하고 있던 구수정씨다. 그때 한국 사회에 불러일으킨 커다란 충격과 파장은 이제 잠잠해졌지만, 지난 17년 동안 구수정씨는 베트남에서 학살 피해자를 지원하는 일을 계속해오고 있다.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활동을 하며, 2011년에 공정여행을 기획하는 사회적 기업 을 만든 구수정씨는 베트남 곳곳에 있는 다양한 사회적 기업을 소개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