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 여성이 보내는 편지 지구화 시대 ‘이주’의 감수성(7) 한국인과 미국인의 경계에서① 여행, 출장, 이주노동, 어학연수, 유학, 국제결혼, 이민 등 많은 사람들이 국경을 넘는 경험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많은 이주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는 지구화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이주’의 감수성을 들어봅니다. 이 연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습니다. [편집자 주] 한국여성처럼 ‘조신하지 않은’ 한국계 미국인 여성 미국인인 내가 한국에 온 이유를 묻는다면 ‘뿌리’를 찾기 위해서였다고 말할 수 있다. 한국어를 배워 미국으로 돌아가 한인 커뮤니티에서 조직가로 활동하기 위해서라고도 할 수 있고,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좀더 친해지고 연세가 많은 할머니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라..
한국서 가장 실망스러웠던 건 임금차별 지구화 시대 ‘이주’의 감수성(5) 한국시민이 된 베트남여성① 여행, 출장, 이주노동, 어학연수, 유학, 국제결혼, 이민 등 많은 사람들이 국경을 넘는 경험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많은 이주민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는 지구화 시대를 평등하고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이주’의 감수성을 들어봅니다. 이 연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 지원을 받습니다. ▲ 요리교실에서 외국친구들과 함께. 우측에서 두번째가 필자. ©웬티현 “넌 비자가 뭐야?” “난 F6” “난 F5” “난 E9” 한국 사람은 전혀 알 수 없는 암호 같은 말이지만 외국인끼리는 통한다. F6는 결혼이민자 비자, F5는 영주권 비자, 그리고 E9는 외국인근로자 비자다. 내가 만나는 외국인 중에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