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다] ‘야스쿠니 합사 싫어요’ 항소심도 패소 오사카지법 “야스쿠니 합사는 종교활동일 뿐” 2010년 12월 21일, 일명 ‘야스쿠니 합사 싫어요 소송(靖国合祀イヤです訴訟)’ 항소심이 오사카지방법원에서 또다시 기각되었다. 정식 소송명은 ‘영새부에서 성명 말소 등 청구 사건’. 야스쿠니 신사에 친족이 합사된 유족 9명(그 중 1명은 항소심에서 원고 본인 소송으로 분리되었다)이 야스쿠니 신사와 국가를 상대로 합사의 취소를 요구한 재판이다. 일본 여성언론 의 회원이자, 오빠들이 야스쿠니신사에 모셔져있는 것이 고통스럽다며 합사 취소를 요구한 소송 당사자이기도 한 후루가와 케이코 씨가 항소심 패소와 관련된 소식을 직접 전한다. ―편집자 주 ▲ 판결 후 기자회견하는 원고단. 왼쪽에서 두 번째가 필자 후루카와 케이..
[일다] 재일동포 리정애 이야기 “국적강요는 인권침해, 끝까지 맞설 것” 편집자 주- 글쓴이 리정애씨는 ‘조선적(朝鮮籍)’(일본, 북한, 한국 국적이 아닌)을 가진 재일조선인 3세로, 얼마 전 한국인 김익씨와 결혼했습니다. 이라는 잡지에 연재한 "재일동포 리정애의 서울체류기"가 10월 초 책으로 발간됐으며 일다에서도 소개한 바 있습니다. ‘조선’ 국적은 ‘일본에 거주하면서 대한민국이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적을 갖지 않고, 일본에 귀화하지도 않은 이들이 갖는 행정상의 적’입니다. 여권이 없는 ‘조선적’자들은 일본출국 시 매번 출입국관리사무소가 발행하는 ‘재입국허가서’를 가지고 여행을 떠납니다. 또한 한국에 입국 시에는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아야 입국이 가능합니다. 북한은 재일동포들을 다 ‘해외공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