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로 보는 2008년 한국사회 이슈 12
일다는 2003년 5월 1일 여성주의 저널리즘을 표방하며 창간한 이래, 한국저널리즘의 새 지평을 여는 여성저널리스트들의 실험적 활동이 축적되어 온 인터넷 매체입니다. 일다는 여성과 소수자의 시선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며, 사회적 목소리를 갖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변하고,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지켜내는 인권전문매체로 성장해왔습니다. 2008년 한 해를 돌아보며 와 를 선정하였습니다.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일다의 노력에 격려 부탁드립니다. 기사를 보시려면 제목을 클릭하면 됩니다! ☞일다와 함께하는 방법1: 자발적 정기구독료를 내는 가 되기 ☞일다와 함께하는 방법2: 2009강좌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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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31. 11:47
故 한도순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를 통해 한도순 할머니가 소천하셨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故 한도순 할머니(87)는 12월 5일 금요일 저녁 7시에 노환으로 운명하셨습니다. 정대협에 따르면, 한국정부에 등록된 피해자 할머니 중 현재 94분만이 생존해계십니다. 일본정부의 사실인정과 사죄를 받지 못한 채, 과거사를 묻어두려고 하는 한국정부의 무능함을 질책하며, 올해에만 15분의 할머니가 우리 곁을 떠나가셨습니다. 故 한도순 할머니의 약력입니다. "1921년 전북 완주에서 태어나셨고, 19세 되던 해 산에 나무하러 가다 강제연행되어 만주에서 ‘위안부’로 모진 고통을 겪으셨습니다. 해방과 함께 귀국하였지만 ‘위안부’였다는 사실 때문에 고향에 정착하지 못하시고 떠돌이 생활을 하셨습니다. 위안부 신고 후 나눔의 집에 거주하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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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8.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