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다 특별기획] 내성천 트러스트 ‘우리가 강이 되어주자’ (3) 우리나라 자연하천의 전형으로 평가받고 있는 내성천을 대상으로 내셔널트러스트운동을 통한 습지 복원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내성천 트러스트’는 내성천 주변 본래 강의 땅이었던 사유지를 확보하여 다시 강의 품으로 되돌려주기 위한 내셔널트러스트운동으로, 시민 한 사람이 1평씩의 땅을 사기 위한 금액을 기부하는 것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www.ildaro.com는 내성천트러스트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내성천을 지키기 위한 특별기획을 진행합니다. 세 번째 글은 내성천 순례를 다녀온 의 이지홍님이 보내주셨습니다. -편집자 주 ▲ 모래와 얕은 물이 그려내는 아름다운 내성천의 모습 © 박용훈 내성천과 함께 흘러본, 그 짜릿한 오르가즘! 그러니까, 이런 느..
윤하의 딸을 만나러 가는 길(22) 인터넷 신문 www.ildaro.com 는 2003년 5월 1일 창간한 대안언론입니다. 는 "이루어지다, 되다"라는 의미의 우리 옛말이며 "없던 것이 생기다, 희미하던 것이 왕성해지다, 쓸 것과 못 쓸 것을 가려내다" 등의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는 여성과 소수자의 시선으로 사회를 비추는 매체로, 다양한 작가와 저널리스트들을 발굴해왔으며, 독자들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딴 일을 나한테 하라고 하니? 명동을 다녀온 후엔 취직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더욱 쫓겨, 동네 보습학원에 이력서를 넣어 놓았다. 생활비는 거의 바닥을 드러냈지만, 연락은 오지 않았다. 마침 남편의 원고료 나올 데가 있어, 난 그것을 기다렸다. 꽤 액수가 되어 그걸로 한 달을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