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된 ‘동성 커플’의 양육이야기
김산의 “누가 엄마유?” ※ 대안언론 www.ildaro.com의 새 연재가 시작되었습니다. 캐나다에서 동성 파트너와 함께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김산’님이 “두 엄마의 육아일기”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입니다. 한국사회의 단단한 이성애 각본을 흔들어 줄 ‘이반(동성애자) 양육’ 칼럼 연재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 편집자 주 갓난 아이를 데리고 다니며 우리 커플이 듣는 질문 아기를 데리고 밖에 나가기 시작했다. 2주가 막 지났으니 정말 갓난 아이다. 길거리를 지나거나 소아과 대기실에서 처음 만나는 이들이 말을 걸어오는 방식이 있다. 아이가 귀엽다고 칭찬하거나 태어난 지 얼마나 되는지 묻는다. 옷 색깔이나 디자인이 대체로 성별을 구별할 수 없게 어중간한 때문일까, ‘여자애인지 남자애인지’도 안..
경험으로 말하다
2011. 7. 5.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