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직장내 성희롱 피해자 산재 인정을 환영하며 미디어 www.ildaro.com 직장내 성희롱의 ‘정신적 상해’ 인정한 것 의의 회사 관리자에게 성희롱 피해를 당한 여성노동자가 겪고 있는 정신적 상해에 대해 근로복지공단이 처음으로 산업재해를 인정했다. ▲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성희롱피해자의 복직을 요구하며, 지난 7월 12일 현대차 전국 판매영업소 앞에서 동시다발 일인시위가 진행됐다. © 현대차 사내하청 성희롱 부당해고 피해노동자 지원대책위 여성가족부 앞에서 장기노숙농성 중인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성희롱 피해자 A씨가 그 주인공이다. A씨는 지난 7월, 직장 내에서 겪은 지속적인 성희롱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불면, 우울, 불안 증상을 겪고 있다며 근로복지공단에 산재요양 신청을 냈다. 그녀는 현대자동차 아..
[일다] 장애여성 숨은 그림 찾기(11) - 드라마 '토치우드' “장애여성, 숨은 그림 찾기” 연재는 다섯 명의 장애여성들이 다양한 ‘매체 읽기’를 통해 비장애인, 남성 중심의 주류 시각으로는 놓칠 수 있는 시선을 드러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아무도 죽지 않는다 ▲ BBC 드라마 시즌4의 한 장면. © BBC 누구도 죽지 않는 시대. 목이 뒤틀리고 신체가 두 동강이 나고 온 몸이 불에 타도 죽지 않는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인구수는 점차 인류에게 위협으로 다가온다. 결국 의료패널이 모여 '사망'과 '생존'대신 새로운 분류를 체계화해 카테고리 1, 2, 3으로 나눈다. 뇌기능이 정지했고 보통은 죽었어야 하는 사람들이 카테고리1이다. 부상과 질병으로부터 깨끗한 보통 사람들은 카테고리3, 계속적인 부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