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FTA이후 멕시코 여성노동자들과 만나다⑤ 우리 안의 가치와 권리를 찾아 [전국여성노동조합에서 10년간 활동해 온 박남희님이 최근 멕시코를 여행하며 그곳에서 만난 여성노동자들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전해왔습니다. 미국-멕시코 자유무역협정 이후 변화하는 멕시코 사회의 모습과, 그 속의 여성들의 활동을 5회에 걸쳐 살펴봅니다. -편집자 주] 남녀평등과 이주노동자 권리를 교육하는 노동조합 ▲ “노동조합과 교육 활동”을 주제로 열린 국제회의. 왼쪽은 아르헨티나에서 온 밀리엄, 그리고 오른쪽이 한국의 여성노조 활동을 전하는 박남희. 내가 멕시코 오아하카에 온 날은 한국에서 민주노총 김진숙 지도위원이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크레인 위에 올라간 지 231일이 되는 날이었다. 그 높은 곳에서 어떤 심경일..
탈핵과 녹색당- 녹색정치, 한국 정치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21세기 새로운 패러다임의 정치, ‘녹색정치’를 전망하며 에서 첫 번째로 만난 사람은 박진희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소장(동국대 교수)이다. 박진희 소장과의 인터뷰에서, 먼저 독일의 선례를 통해 한국에서 ‘탈핵’으로 에너지 전환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는 본격적으로 ‘녹색정치’에 대한 견해를 들어보았다. 박진희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소장에게 듣다 (하) -녹색정치에 대해 많은 이들이 이야기하고 있지만, 관점의 차이에 따라 ‘무엇이 녹색정치인가’에 대한 견해는 다를 것이다. 기존의 정치와 녹색정치가 다른 점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 올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 에너지기후정치연구소 주최로 관련 월례세미나에서 강의하는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