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가장 실망스러웠던 건 임금차별 지구화 시대 ‘이주’의 감수성(5) 한국시민이 된 베트남여성① 여행, 출장, 이주노동, 어학연수, 유학, 국제결혼, 이민 등 많은 사람들이 국경을 넘는 경험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많은 이주민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는 지구화 시대를 평등하고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이주’의 감수성을 들어봅니다. 이 연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 지원을 받습니다. ▲ 요리교실에서 외국친구들과 함께. 우측에서 두번째가 필자. ©웬티현 “넌 비자가 뭐야?” “난 F6” “난 F5” “난 E9” 한국 사람은 전혀 알 수 없는 암호 같은 말이지만 외국인끼리는 통한다. F6는 결혼이민자 비자, F5는 영주권 비자, 그리고 E9는 외국인근로자 비자다. 내가 만나는 외국인 중에서만..
미국 빈민가에서 본 인종, 계층, 차별 지구화 시대 ‘이주’의 감수성(4) 국경, 빈부의 격차② 여행, 출장, 이주노동, 어학연수, 유학, 국제결혼, 이민 등 많은 사람들이 국경을 넘는 경험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많은 이주민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는 지구화 시대를 평등하고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이주’의 감수성을 들어봅니다. 이 연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습니다. [편집자 주] 선망하던 국가의 빈민가에서 본 맨얼굴 대학에 다니던 시절, 나는 학교의 지원을 받아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가게 되었다. 학교에서는 학생비자를 빨리 받기 위해 장학생으로 지정해주었고, 간단한 대사관 인터뷰를 통해 비자를 받을 수 있었다. 출국한지 11시간 만에 미국 LA에 도착했다. 모든 것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