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돌보는 요양보호사, ‘자기 돌봄’은 어떻게? 중년여성 요양보호사에게 묻다 *기자단은 7월, 한국여성노동자회에서 진행하는 “페미니스트, 노동을 말하다” 기획을 통해 만났다. 각자의 위치와 상황 속에서 ‘일’하며 보고 들었던 경험을 토대로, 우리 사회에서 ‘노동’을 이야기할 때 배제되는 사람들이 누구이며 삭제되는 관점이 무엇인지 묻고 논의했다. 그리고 우리의 문제의식을 함께 풀어낼 수 있는 여성들을 만나, 그들의 삶을 듣고 기록했다. “일-돌봄-연대에 관한 청년여성들의 질문”은 그렇게 탄생한 여덟 편의 기사이다. [한국여성노동자회 “페미니스트, 노동을 말하다” 기자단]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 규칙적인 식사, 주기적인 운동과 여행, 교양과 개성적인 취미 등은 건강한 삶과 ‘자기 돌봄’..
청년 여성의 노동 기록, 세상을 ‘소란’하게 만들길[기록을 읽다] 청년 여성들의 노동 기록 프로젝트팀 과의 만남 “...게임 속에서는 이런 일은 없었다. 그때서야 ‘아, 타이쿤 게임은 ‘경영’ 게임이었지’하고 생각했다. 나는 게임 속 사장님이 아니라 아이템처럼 적재적소에 배치되는 돈 잡아먹는 알바생이었구나.” 글 중 ‘현실은 타이쿤이 아니다’(작성자: 문우) ‘알바생’이 아니라 아르바이트 노동자로 불러야 한다는 말이 나온 지 10년쯤 됐다. 혜리가 알바몬 광고에서 최저시급 준수를 외친 것도 6년 전이다. (그때 사장님들이 알바몬 광고 불매운동을 했다.알바 노동의 현실은 언론 기사를 통해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알바는 다루기 좋은 소재니까. 악덕, 갑질, 최저임금과 같은 단어는 자극적이나, 언론사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