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 대표 발의한 장혜영 의원과의 인터뷰 2018년, 유튜버이자 인권활동가인 ‘생각많은 둘째언니’를 발견하고서 들떴던 기분을 잊지 못한다. 민주주의와 가난, 장애인권과 공존, 페미니즘과 연대에 관해 이야기하며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그를 보며 ‘이런 사람도 있구나’ 싶었던 놀라움은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나선 쾌감으로 변했다. 모처럼 느낀 희망의 순간이었다. (관련 기사: 지금 당신은 누구의 삶과 “연결”되어 있나요? https://ildaro.com/8288) ≪일다≫ 지금 당신은 누구의 삶과 “연결”되어 있나요? “무사히 할머니가 될 수 있을까. 죽임 당하지 않고 죽이지도 않고서. 굶어 죽지도 굶기지도 않으며.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 나이를 먹는 것 www.ildaro.com 1년 뒤, ..
복지의 사각지대 ‘청소년 주거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방안 모색 ≪일다≫ 집밖 청소년…우리도 평안한 ‘집’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저에겐 집은 숨 막히고 지옥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목격한 제 친구들의 속사정은 이러했습니다. 저처럼 이유 없는 신체적 폭력을 겪은 친 www.ildaro.com “저에겐 집은 숨 막히고 지옥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목격한 제 친구들의 속사정은 이러했습니다. 저처럼 이유 없는 신체적 폭력을 겪은 친구, 아빠의 성폭력에도 어느 누구에게도 말 못 하고 가만히 있어야 했던 친구, 부모님의 계획대로 움직여야만 했던 친구. (기초생활)수급가구의 인원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서 머릿수만 채우는 느낌으로 여러 폭력에도 집에서 견뎌야 했던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들에..